군면제 군무새 산이(aka San-E)야! 여혐 남혐 똑같이 나쁘다는 이퀄리즘 궤변론자에서 이제는 아예 군면제-군무새로 다운그레이드해버린 지금의 모습이 추하구나! 사전적인 의미로 재기하여 사람구실을 해보자 ㅇㅇ





 근데 유아인부터 산이까지 군대 안 가는 놈들이 더 나대는 이유는... ㅎㅎ;; 물론 군대간 것이 일생의 유일한 업적인 개돼지 한남들이 군대 안 간 애들 욕하는 거에서 까방권 얻기 위해서겠지. 그리고 얘네 상대로 장사해야되니까 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 저능한 개돼지 한남들 상대로 마케팅하는 것은 솔직히 너어무 너어무 쉬운 일이다. 인간임을 포기해야해서 그렇지.. ㅎㅎㅎㅎㅎㅎㅎㅎㅎ 


어렸을 때 산선생님 랩지니어스 좋게 들었던 기억은 나는데 그 후에는 그냥 아티스트로서도 아웃사이더과의 개촌티나는 랩퍼가 되어버려서 더 이상 듣고 있지 않았는데 내 타임라인에 음악이 아닌 추태로 돌아오는구나. 애지간히 절박했나보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나도 잘 모르겠다. 한남랩퍼들 중에 너같지 않은 놈들이 드무니 큰 기대도 없었고. 스윙즈랑 너의 케이스를 종합해볼 때 미국출신이건 미국에서 살다오건 뭐건 한남은 한남이구나라는 사실을 재확인할 뿐이다 ㅇㅇ... 어쨌든 한남돌로 등극한 것 축하한다!! 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


니 노래는 들을 생각이 없는데 이 스크린샷을 보면 뭐가 6.9cm라는 건지 좀 궁금하긴 하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


암튼 뭐 산이의 이번 추태에 대해서는 그 정도 생각이 들고...


 한국힙합 남랩퍼들 중에 제리케이는 거의 독보적으로 사람 구실을 하고 있고(페미니스트 랩퍼 슬릭sleeq님이 제리케이랑 계속 같이 일하는 것도 이를 간접적으로 보여준다.), 버벌진트 로보토미도 작품 내적으로는 여성혐오가 짙었지만(**설명 더) SNS에서의 모습을 보면 그래도!!! 그나마!!! 여성차별의 현실을 부정하고 외면하지도 않고 본인들의 남성특권을 이해하고 염치있게 언행을 삼가며 여성문제에 관한 트윗들에 알티나 라이크를 찍는 모습을 볼 수 있었다. (버벌진트는 근데 텐프로 어쩌고 하면서 랩한 거라든가 여자끼고 술먹는 내용의 랩을 한 거 보면 크흠... 성매매 좀 해봤을 것 같아 크흠...) 근데 정말 한 이 셋 정도 빼면 한남랩퍼들은 정말 아무 일고의 가치조차 없는 구더기들 뿐인 건가...? 그래도 한국힙합이 내 청소년기의 일부였기 때문에 자꾸 미련이 남고 아쉬운 감정이 드는 것 같다. (나도 같은 남자라서 그런 걸지도...)


 마지막으로는 한 때 오버클래스였던 산이 스윙즈 / 버벌진트 로보토미 전부 다 언급한 김에 머리도 깎으시고 여성문제들에 대해 소리높이고 계신 리미(남수림)님을 언급하고 글을 마치고 싶다. 머리 짧은 여자를 메갈이냐며 시비걸고 린치하는 한남들과 그를 응원하는 똑같이 야만적인 한남들이 설치는 현실에서 이름난 아티스트로서 이런 것을 하시는 것은 정말 엄청나게 대단하신 것 같다. 리미님이 건재하신 한 청소년기에 한국힙합을 들었던 추억과 완전히 빠빠이하지 않아도 될듯. 


 (** 물론 restrospectively speaking이며 예전에는 나도 별 생각없이 듣고 찬양했기에 반성한다. 로보토미의 경우는 영쿡youngcook이라는 쑤도님 아래 정말 괴랄한 여혐러 캐릭터를 연기했고 예전에는 웃기다고 생각했으나 대한민국에서 여혐은 '메타 예술'의 소재가 되기 힘들고 대부분의 한남문학 한남미술 한남음악 등의 존재 목적 자체가 여혐 혹은 소추를 비대한 자의식으로 어루만지는 자위임을 알게된 후에는 유쾌하게 들리지 않는다. 로보토미가 영쿡이라는 이름을 버리고 랩을 그만둔 이유도 그런 것일까 궁금하다.)

Posted by 쟁연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