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Verse 1]
Taxi driver
택시 운전사 아저씨
You're my shrink for the hour
한 시간 동안 내 정신과 주치의가 되줘요
Leave the meter running
요금기는 켜둬도 돼요
It's rush hour
지금은 러시아워니까
So take the streets if you wanna
원한다면 거리로 가도 돼요
Just outrun the demons, could you
그냥 저 악마들만 따돌려줄래요?
He said "allahu akbar", I told him don't curse me
그는 말했지 "위대한 알라신", 난 욕하지 말라고 했고
"bo bo you need prayer", I guess it couldn't hurt me
"바보 같긴, 당신은 기도가 필요해요", 뭐 손해볼 건 없겠지
If it brings me to my knees
만약 날 무릎 꿇리는 거라면
It's a bad religion
그건 나쁜 종교야
[Chorus]
This unrequited love
이 무조건적인 사랑은
To me it's nothing but
내게는 그저
A one-man cult
1인 사이비 종교이자
And cyanide in my styrofoam cup
내 스티로폼 컵에 담긴 청산가리지
*1978년 People Temple이라는 사이비 종교를 이끌던 교주 Jim Jones (래퍼 말고..)가 자신의 교도 900여명에게 청산가리를 섞은 음료수를 마시게 해서 집단 자살을 했던 사건이 있습니다.
I could never make him love me
절대 그가 날 사랑하게 할 수 없어
Never make him love me
사랑하게 할 수 없어
Love
사랑
Love
사랑
[Verse 2]
Taxi driver
택시 운전사 아저씨
I swear I've got three lives
맹세컨대 전 목숨이 세 개에요
Balanced on my head like steak knives
스테이크 칼처럼 머리 위에 균형을 잡고 있죠
I can't tell you the truth about my disguise
내 진짜 정체를 말해줄 순 없어요
I can't trust no one
아무도 못 믿거든요
And you say "allahu akbar", I told him don't curse me
당신은 말하죠 "위대한 알라신" 난 욕하지 말라고 했고
"bo bo you need prayer", I guess it couldn't hurt me
"바보 같긴, 당신은 기도가 필요해요", 뭐 손해볼 건 없겠지
If it brings me to my knees
만약 날 무릎 꿇리는 거라면
It's a bad religion
그건 나쁜 종교야
[Chorus]
[Outro]
It's a bad religion
나쁜 종교야
To be in love with someone
널 절대 사랑하지 않을 사람과
Who could never love you
사랑에 빠진다는 것은
I know
알아
Only bad religion
나쁜 종교만이
Could have me feeling the way I do
내게 이런 기분을 안길 수 있지
★ 출처 - 흑인음악 매거진 '힙합엘이' ( http://HiphopLE.com ) (복사 시 출처를 남겨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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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 애처롭고 절절하고 지극히 개인적인 노래이고 프랭크오션이 노래했기 때문에 더욱 특별하게 느껴지는 노래다. 프랭크 오션이 이 노래가 담긴 앨범의 발매 즈음 자신의 텀블러에 고백하길, 과거 동성의 남자와 지내며 그를 연모했으나 거절당한 짝사랑에 그치고 말았다고 한다. 물론 그렇게만 요약하기에는 굉장히 섬세하고 아름답고 긍정적으로 쓰인 글이다.
(http://frankocean.tumblr.com/post/26473798723)
그러니까 코러스에서 "I could never make him love me" 할 때 남성 목적격 him은 우연이 아니라 프랭크오션의 첫사랑이었던 미지의 남자를 암시한다는 걸 알 수 잇다. 개인적인 애정사 고백임과 동시에 소수자성의 드러냄이기도 했기에 더 뭉클햇다. 개인사를 이렇게 직접적으로 노래에 반영하는 것은 다른 아티스트들도 자주 하지만 그는 미디어에서도 자신을 쉽사리 소비시키지 않고 신비감을 유지해왔기 때문에 남달랐다고 해야할지. 그 신비한 느낌은 여전하지만 프랭크오션에게 남달랐던 어느 여름을 알게돼 애틋하고 친근함도 느낀다. 영상은 지미팰런쇼에서 공연한 것으로 원곡과 조금씩 다른 음으로 부르는 것도 좋고 The Roots도 좋고 현악단의 연주도 좋고 전부 다 너무 좋다.
+ 아래는 위 영상에서 노래 부분만 음원으로 딴 것이고 파일 이름은
Frank Ocean - Bad Religion (Live on Jimmy Fallon)
으로 바꿔주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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