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래

들어보니

쟁연오 2018. 1. 20. 22:06


https://www.youtube.com/watch?v=WGU_4-5RaxU

Blondie - Heart of Glass (1979)

신나는 노래이다.



https://www.youtube.com/watch?v=X72UFjNK3a0

Blondie - Once I Had A Love (1978)

위와 같은 노래인데 전에 나온 버전이다. 



https://www.youtube.com/watch?v=UbpSV3gBRfk

King - The Greatest (2016)

여성 R&B 트리오의 노래다.



https://soundcloud.com/ambermark/s-p-a-c-e

Amber Mark - S P A C E (2017)

사클 피드에서 들은 거. 



https://soundcloud.com/sabrina-claudio/belong-to-you

Sabrina Claudio - Belong To You (2017)

흘려들엇다가 다시 들어보니 헐... 



https://www.youtube.com/watch?v=NcOPz7Kby1A

Caroline Rose - Money (2017)

미츠키님이 트위터에 올려준 거



https://www.youtube.com/watch?v=m5TIDDx57-0

Stefflon Don - 16 Shots (2016)

강려크한 훅이 돋보인다. 세어본 결과 제목처럼 총소리를 정확히 16번씩 흉내내는 것으로 밝혀졌다. (타타 타타 타타 타타 타타 타-타타타타타)



https://soundcloud.com/kreayshawn/kreayshawn-depressed-freestyle

Kreayshawn - Depressed Freestyle (2017)

ㅈㄴ 멋있다


https://www.youtube.com/watch?v=jrM-ehPsDY4

Nardwuar vs. Kreayshawn (2011)

이것은 약 7년 전의 크레이숀님을 알게 되엇던 Nardwuar 인터뷰이다. 이 괴상한 인터뷰어는 캐나다로 투어오는 아티스트들을 섭외해서 오래된 레코드나 장난감 따위를 하나씩 보여주면서 아티스트의 과거행적이나 잘 알려지지 않은 취향이나 가족/친척들의 음악활동 등등을 캐내 보여준다. 여기서는 크레이숀님의 어머님께서 왕년에 꽤나 날리신 분이엇던 것을 볼 수 잇다. 


https://www.youtube.com/watch?v=XAWIbIJryj4

Nardwuar vs. Whitney Cummings + Sarah Silverman / Chris Hardwick / Hannibal Buress (2014)

날두아르 얘기가 나온 김에 내가 제일 좋아하는 날두아르의 인터뷰도 붙여놓는다. 위트니 커밍스님의 반응이 처음에는 그냥 어색해하시다가 점진적으로 경이로움으로 바뀌는 것도 웃기고 크리스 하드윅이 지나가다가 난입한 뒤에 93년인가 95년에 날두아르를 너무 선망한 나머지 술에 취해 전화를 걸엇다라는 뜬금없는 정보가 공개되는 것까지 재미있다 ㅋㅋ... 비교적 쿨함을 유지한 사라실버맨님과 한니발 버레스까지 다 좋아하는 코미디언들.



https://www.youtube.com/watch?v=PEGccV-NOm8

Cardi B - Bodak Yellow (2017)

처음에는 이 노래에 별 감흥이 없다가 이분의 백스토리를 듣고 나서 되게 좋아진 것 같다. 특히 노래 가사 중 "I don't dance now, I make money moves"라는 가사가 본인의 성공을 잘 나타내고 있다. 감히 요약하자면 이렇다. 남자친구랑 동거를 하시다가 가정폭력에 시달리셧고 가정폭력을 벗어나고 경제적으로 자립을 하기 위해 스트립 댄서가 되셧으며, 인스타그램으로 본인의 솔직한 유머감각을 뽐낸 덕에 많은 팔로워를 모으셨다고 한다. 그것을 통해 리얼리티쇼에 출연하게 되었고 결국 Bodak Yellow를 대히트시키시며 순항 중이시다. Bodak Yellow가 빌보드 넘버원이 되었음을 확인하고 가슴을 부여잡고 날뛰시는 모습이 매우 훈훈햇다. 


https://www.youtube.com/watch?v=oLM2682B6QI

스트립핑에 대해서는 직업 자체를 미화하지는 않으시고 돈 때문에 어쩔 수 없이 했다는 입장이시고 스트리퍼가 되어서 그전에는 괜찮게 생각햇던 자기의 외모에 대해 insecurity를 크게 되엇고 가슴과 엉덩이에 보형물을 삽입하게 된 것도 스트리핑 때문이라고 말씀하셧다. 다만 스트립바를 이용하는 남자들에게 스트립퍼들이 다 돈이 궁하다고 애엄마들도 많다고 팁을 후하게 하라고 독려하는 등 현실적인 접근도 보여주신다. 물론 여러 인터뷰들을 보다보면 동의할 수 없는 관점도 마이너하게 확인할 수 있었지만 대체로 상식적이고 좋으신 분 같다. 


https://www.youtube.com/watch?v=X8sSXU-J8fI

Ozuna - La Modelo ft. Cardi B (2017)

카르디비님이 스페인어로 노래도 부르시고 랩으로도 참여하셧다. 본인 파트를 직접 번역해주시는 영상도 올려주셧는데-


https://www.youtube.com/watch?v=LfeCk_9F5DM

내가 녹아내려 버렷다... ㅎㅎ



https://www.youtube.com/watch?v=LsoLEjrDogU

Bruno Mars - Finesse (Remix) ft. Cardi B (2018)

카르디비님의 랩이 가볍고 좋다. 브루노 마스는... 인간적으로 악감정은 없는데 언제나 보컬이 투머치의 투머치 제곱 정도 되어서 듣기 너무 피곤하다. 아니 악감정이 있는건지도 모르겠다 얘 히트곡들을 아주 진저리치게 싫어하니깐... 지나가다 24K Magic Uptown Funk 이런거 들으면 그 자리에서 죽고 싶다.



https://www.youtube.com/watch?v=L_u97PqWX6g

Rihanna & N.E.R.D. - Lemon (2017)

Mette Towley라는 댄서 분도 짱짱이고 40초부터 시작되는 리아나님의 벌스는 2017년과 2018년 통합 최고의 벌스이다. 18년에 누가 뭘하든 그 사실은 바뀌지 않을 것이ㄷㅏ... 랩 더 마니 해주셧스면...



https://soundcloud.com/natureboytunes/joy-postel-consciousness-natureboy-flako-remix

Joy Postell - Consciousness (Natureboy Flako Remix) (2017)

파티마님과 자주 협업을 하는 자연소년 플라코가 파티마님을 통해 조이 포스텔님의 강렬한 Consciousness를 듣고나서 만들엇다라고 하는 리믹스다. 나도 파티마님이 인스타그램으로 포스팅해서 듣고 블로그에 퍼왓엇다. (링크 글의 마지막 부분, http://dilla.tistory.com/63)



https://www.youtube.com/watch?v=JGwWNGJdvx8

Ed Sheeran - Shape of You (2017)

그냥 배경음악으로는 엄청 들어본 거 같은데 제대로 들어보니까 느끼하지 않고 좋앗다. 뮤직비디오도 귀엽다. 조회수가 29억밖에 안됐으니 늦기 전에 들은듯.



https://www.youtube.com/watch?v=VTYJZtnUuF0

Golden Boy & Miss Kittin - Rippin Kittin (2002)

빅리틀라이즈에서 듣고 메모해놓은 노랜데 어느 장면에 쓰인지는 기억안남



https://www.youtube.com/watch?v=YCvMkNDyJBo

Al Green - Judy (Live on Soul!) (1972)

제이지의 4:44 뮤직비디오에 삽입되었던 라이브인데 음원도 있다. 



https://www.youtube.com/watch?v=xyL4c_LDCl0

William Onyeabor - Fantastic Man (1979)

allasFCB라는 축구동영상 제작자가 잇는데 그 사람이 바르셀로나에서 뮌헨으로 이적한 티아고 알칸타라라는 미드필더의 하이라이트에 삽입해서 알게 되엇다. (티아고 돌아와주면 안될까...?)


상체를 단단하게 고정한 채 특유의 허리놀림(?)과 발목 탄력을 십분 활용해 패스를 후리는 것이 변칙적이고 보기에도 재미잇는 선수다. 바르셀로나가 파브레가스를 챠비 후계자로 점찍고 데려오는 바람에 뮌헨으로 튕겨나갓다. 티아고가 남아있었다면 지금 스쿼드는 어떻게 바뀔까 상상해보는 것도 재미있다. (돌아와...)



https://www.youtube.com/watch?v=qKoX01170l0

Pau Casals - El cant dels ocells (at the White House) (1971)

그냥 듣자마자 눈에 습기가 찻다. 그리고나서 검색을 해보니 카탈루냐 지방 민요라고 하며 FC바르셀로나 경기 전에 묵념할 때마다 나오는 노래라고 한다? 나는 바르셀로나 경기를 그렇게 봤으면서도 몰랐다?